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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71회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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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칙
조직도 연간사업계획 BIZ 번개모임! 야! 번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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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레스토랑 한다고 요란 떨었다만 하루종일 파리만 잡다 들어간다. 몇몇은 친구들 말 안듣고 지랄떨다 꼴 좋다고 뭐라하지만 다 내가 저지른 거니 짹소리도 못한다. 다들 어렵다고 한숨이고, 여기저기 다녀봐도 웃는 얼굴 하는 사람 찾아보기 힘들게 모두들 힘든 것을 실감한다. 몇 십만원 하는 애새끼 등록금 고지서 받아들고 빈 지갑만 쪼물락 대고 있으려니 한심하기도 하고. 그래도 어떡하냐. 애새끼 고등학교라도 졸업시켜야지. 지난 두 해 동안 시골 누이 집에서 직접 담근 복분자 원하는 친구들한테 배달했는데, 올해는 그걸 주업으로 해야할 지경이 되었다. 그간 마셔본 친구들은 다른집 복분자랑 확연히 다르다는 걸 잘 알고 있을 것이고. 안 마셔본 친구들은 그냥 인간 이하연 믿고 마셔봐라. 집 밥상이 달라지는 걸 금새 알 수 있을 것이구만.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이윤을 더 붙여서 배달할테니 많이들 팔아줘라. 복분자주 1.8리터 패트병에 담아서 2만8천원이다. 단 한병이라도 배달해 주고, 5병 이상 주문시 에누리도 있다. 누님이 복분자보다 원래는 홍삼진액을 하시는 분이라 홍삼도 곁다리 붙였다. 홍삼진액 진하기가 조청같아서 마시다 숨막혀 죽을 지경이다. 이놈은 조금 비싸서 30포 한박스에 130,000원 받는다는 구만. 덤으로 서너포 더 담아준다. 복분자 홍삼진액과 함께 진안 청태산 오가피 원액도 배달 하네. 진안 사는 아는 형님이 직접 만들어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라네. 소주 한병에 홍알대는 나도 오가피 원액 조금 타서 마시면 세병 마셔도 멀쩡하고, 술마시고 들어가서 한 포 마시고 자면 술 입에도 안 댄 넘 처럼 아침이 상쾌하더구만. 이건 내가 한달간 임상실험을 통해 실감한 것이네. 정말 좋은 거더구만. 한포 120 ml 60포 한 박스 포장이고, 가격은 150,000원. 친구들에게 배달할 거라니까 가격인하는 어렵고, 몇포씩 덤으로 더 준대. 두박스 사면 반박스 뽀나쓰로. 주문은 전화나 (011-244-3330) 댓글로 남기셔. 주문이 적을 경우 내 코란도에 때려 싣고 순회하며 강매 할거야. 특히 요식업에 종사하는 친구들은 대량주문 바라네. 손님 줄어 죽겠다고 한숨쉬지 말고 복분자와 오가피 원액을 이용해봐. 내 떼부짱 할 때 복분자 조금씩 서비스 했더니 아자씨고 아줌씨고 뻑 가더라. 아무튼 복분자 이거 죽은 부거시기랄 살리기에 그만이지만, 그 덕에 굶어 죽기 직전인 하연이도 살리는 길이니 많이들 도와주기 바라네. 하연이 보기 싫은 넘들은 조용히 있어도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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