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지? 동범이나 희봉이가 조만간 잘 정리해서 올리겠지. 일단 우리 3반은 사진처럼 대용이,경양이,원수,현재,원영이,성회, 성수등 8명(기록임)이나 왔다. 김칠문 담임선생님이 당뇨합병증으로 아쉽게 못오셔서 대신 이춘복선생님과 남기협선생님을 명예담임선생님으로 모셨지. 이춘복선생님은 우리들과 함께 휘문에 입학(?)하신 방년66세의 가장 어린(?) 선생님 답게 가장 오래 자리하셔서 우리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셨단다.남선생님은 80으로 귀가 어두워 많이 답답하시다고 하시는데 가슴이 찡하더라.김칠문 담임선생님과 흥호 생각이 많이 난 사은회 였다.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마. 진하 화이팅!
2009.12.07
71회 양희봉
흥호야~ 덕분에 체육대회,사은회 두가지 행사를 잘 치뤄냈다. 너를 비롯하여 스무명이상의 동기들이 십시일반 찬조해준 동기회 발전기금으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성대히 치뤄낸 것 같아. 몇 분의 선생님들은 직접 전화 오셔서 어떤 기수 보다도 정성이 느껴지는 사은회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으니까 그것을 보람으로 우리 동기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멀리서 항상 관심을 가져주는 우리 흥호...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