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1일 개장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자하 하디드 설계, 우주선 모양,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위치, 세계 최대의 비정형 건물동)에 가면 간송문화전(일반 입장료 8000원)을 올해 계속 볼 수 있습니다. 간송 전형필은 1926년 졸업한 저희 대선배님이시며 일제 치하 전 재산을 들여 일본에 넘어갈 문화재를 수집, 보존하신 위대한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훈민정음 원본 발견부터 DDP에 가면 대선배님께서 지켜낸 나라사랑의 참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선배님께서는 성북동에 개인 최초 미술관인 간송미술관도 세우셨습니다. (한성대전철역 6번 출구로 나가 예술인의 길을 걸으면 간송미술관과 역시 대선배님인 소설가 이태준선배님의 수연산방도 만날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