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53校友 여러분 安寧하십니까?
우리 모두 새로운 希望을 갖고 맞이한 2008년도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53교우회의 團合과 發展을 위하여 積極的인 協助와 아낌없는 
聲援을 보내주신 모든 校友들에게 깊은 感謝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多事多難한 한 해였다는 表現으로 묵은해를 보내는 아쉬
움과 悔恨에 젖어보곤 합니다만 특히 금년은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年初부터 소고기 怪談이란 이름의 怪物을 앞세워 온 나라를 벌집 쑤시어 놓은
듯  어지럽게 한 촛불 示威가 그랬고,  미국으로부터 觸發되어 쓰나미처럼 全 
世界를  덮친 金融 危機가 그러  했지요.  이런 渦中에 우리 國民들의  82%가
直間接的인 被害를  입고 있다는 統計이니 우리 53校友들도 좋은 일 못지않게
아쉽고 가슴 아픈 일들도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는 12월 18일(목)에 送年의 밤 行事를 갖기로 했습니다.

우리 모두 자리를 같이 하여 저물어 가는 한해를 돌이켜보고 整理하며 다가
오는 새해를 設計하고  敎友間의 友情을 더욱 敦篤히 하는 契機가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교우들이  參席하시어 送年會를 더욱 따뜻하고 뜻 깊게 빛 내
주시기 바랍니다. 感謝합니다.

                           2008년 11월 20일
                                    휘문고 53 同窓會長   李 秀 彦               
                                              總    務   柳 炳 天 
- 송년회 안내 -
일  시 : 12월 18일(목) 오후 6시
장  소 : 천년부페 (대치역 7, 8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