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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53회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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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칙
조직도 연간사업계획 BI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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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올립니다. 존경하는 역대 전임 회장님들 총무님들 감사님 그리고 교우님들 여러 교우님들의 따듯한 보살핌 속에 휘문고 53회 19대 회장직을 맡게 된 김의환과 전정구 총무입니다. 모든 것이 넉넉지 못한 모자람에 우선 겁이 덜컥 나고 책임감이 하염없이 짓누릅니다. 그래도 옆에서 웃으며 손을 잡아주고 바라보는 교우들이 있기에 큰 힘을 얻고 용기를 가져봅니다. 하루하루 노을에 짙게 물들어가며 무엇을 잃고 버린 것 같은 서운하고 허전한 느낌이 살을 보태고 뿌리를 길러 깜박깜박 할 때도 가끔 있는 요즈음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많은 날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허물없고 허식없는 믿는 교우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늘 오랜 만남의 소중한 연줄을 하나하나 잘 엮고 갈무리하여 남은 날들을 보람되고 즐겁고 뜻있는 시간을 예쁘게 만들어 갑시다. 그러기위해서는 서로 자주 만남으로 외로움을 털어버리고 사는 맛에 도움을 주고받는 귀중한 자리를 웃으며 많이 가져 봐야합니다. 부탁드립니다. 혹시 옆에 몸과 마음이 아픈 교우는 없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주고 모든 면에서 한참 모자라지만 열심히 심부름은 하겠으니 많은 협조와 관심 과감한 충고를 기다립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빌면서. 감사합니다. 2015년 5월 9일 휘문고 53회 총무 전정구 회장 김의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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