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수선 했던 2012년 한 해도 어느덧 그 마지막 길목을 빠져 나가고 있군요.
사랑하는 동문들께서는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것들을 뜻대로 이루어 많은
것을 얻는 한해였으리라 믿습니다. 지난 12월 16일 아차산 산행 시 동문들
께서 불초 소생을 53 산악회회장으로 추천하여 주셨습니다. 당시에는 얼떨결에
대답 하였는데 53산 악회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지 두렵습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함은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 어린 관심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안전산행과 회원간의 화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태초에 인간은 산에서 태어났고 산에서 살았는데 현대인은.
산을 떠나 걷지 않고 편한 생활 하다 병이 생긴 것이랍니다. 꾸준한 산행으로
노년의 건강을 지켜나갑시다. 신년 산행부터는 부부동반하기로 하였으니 함께
참가하시여 건강도 얻고 즐거운 노년생활을 꾸미시기 바랍니다. 53산우회
활동을 통하여 동문들 건강을 유지하고 상호간의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장이 되어 주기를 기원니다.
53산우회 회장 심 재 민
